초중고 신학기 온라인개학 일정, 운영방식, 수능 변경점 등 내용정리!

코로나19로 인해 계속해서 신학기 입학 및 개학 등이 연기되어 오던 중, 온라인 개학에 관한 중점사항이 3월 31일 발표되었습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걱정을 덜었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2020년 4월 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개학 일정

• 유치원 : 등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신학기 휴업을 연장
•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3학년 : 2020년 4월 9일 (목)
•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 : 2020년 4월 16일 (목)
• 초등학교 1~3학년 : 4월 20일 (월)

• 4월 1일(수)부터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 9일(목)부터 시차를 두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 온라인 개학 초기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
•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

* 휴업 연장 기간 동안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개학 운영 방식 (방법 및 준비물?)

준비물은 스마트기기

• 스마트기기* 를 통한 원격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미보유 학생은 대여를 통해 진행

* 온라인 학습에 활용 가능한 데스크탑PC, 노트북PC,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중 최소 1개
*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경우 원칙적으로 대여 대상이 아님

 

대여 신청인원 및 수급 상황

• 스마트기기 미보유 학생은 1차 조사결과 22.3만 명
• 학교 및 교육청, 교육부가 보유한 스마트기기 및 기증 물량인 31.6만대로 대여 가능

 

학교 스마트기기 대여 일정

• 대여 신청자가 있는 학교에서 대여일정과 대여방식은 온라인 개학 전까지 학부모에게 안내, 대여 완료 추진.
• 대여는 저소득층(교육급여자) 우선으로 하여 다자녀, 조손가정, 한부모 등 학교장이 학생의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결정
• 초등 저학년(1~3학년) 대상 원격수업 방식과 스마트기기 대여 원칙에 대해서는 다음 주 안내 예정

* 학교별 스마트기기 대여 관련 신청기간, 대여 대상학년, 대여 일정은 상이할 수 있음.

 

그 밖의 주요 논의 사항

• 온라인 개학 준비를 위한 교원업무 경감 방안 마련 : 4월 6일(월) 부터 한달간 '원격 수업 집중의 달'로 운영
• 원격교육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예산집행 방안 마련 : 예산 부족 시, 교육청 추경 등을 통해 협조 요청
• 학원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현황

 

수능 시행일 등 2021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조정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을 조정한다.

* 수능 : 12월 3일(목) 시행(2주 연기)
* 수시 : 학생부 작성 마감일 9월 16일(수)로 변경(16일 연기)

변경된 수능 시행일 등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4월 중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 기존 공표된 일정보다 수시모집 기간과 정시/추가모집 기간 역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모집(109일->106일 내외), 정시모집(54일->44일 내외), 추가모집(8일->7일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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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교육과정에 대한 내용은 있는데, 학원 휴원 일정도 있지만, 취업성공패키지를 진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직업훈련에 관한 내용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프라인 수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과목도 있어서 온라인 수업으로 통일하기가 어려울 것이고, 이런 격변의 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여력이 없겠지만,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일정이 학원별로 상이하게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대책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알아보니 특별히 준비할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학부모님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이 닿으실 것 같으니 걱정에 검색해보시는 분들께서는 조금은 마음을 놓고 계셔도 될 것으로 보이네요. 조카가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로 되어있었는데 계속해서 미뤄지는 개학일정에 답답하기도하고 걱정되기도하고 그렇더군요. 그래도 우리나라 인프라가 좋아서인지 우려도 크겠지만 대처방안 마련과 진행을 신속하게 처리해내는것을 보면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